소설
솜사탕을 주세요
메냑우유
2020. 12. 22. 13:06
출판 됨!
서지정보도 갖춘 출간물이 되었음!
표지 디자인이 어쩜 이렇게 컨셉서 그대로 나올 수 있는 것인지 표지 디자이너 님께 절해야 할 정도로 나옴.
2020년은 솜사탕으로 시작했고, 솜사탕으로 끝마치는 해가 되었음.
솜사탕은 충동적으로 떠오른 소재를 따라 두서 없이 그냥 쓰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시작한 글이었지.
처음 이야기를 생각했던 날, 많이 추웠던 기억만 있네.
그래서 그런가 차가운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것을 쓰고 싶었고 나름 생각 그대로 글은 적었던 것 같아.
차가운 회색 도시들과 분홍 분홍한 세상 무서운지 모르는 아기 요정 이야기.
쓰면서 즐거웠고 나의 연재작 중 가장 많은 선작과 댓글을 가진 글이었음.
그 덕분에 이런 예쁜 표지도 가져보게 되었고.
힘든 일이 무척 많았던 2020년이었지만
추억의 한자락을 함께 해준 솜사탕임 :)